카톡 말투 유형
몰아서 길게 쏟는다
늦게 온 말이, 짧게 온 적은 없었어요.
낮엔 조용하다가 밤에 한 번에 쏟아요. 하루를 다 겪고 나서야 할 말이 정리되는 편이죠. 그래서 이 사람 카톡은 요약본이 아니라 하루치 기록에 가까워요. 늦게 오는 대신 읽을 게 많다는 걸 친구들도 알고 있어요.
대신 그 사이의 공백을 상대가 혼자 해석할 수 있어요. 낮에 보낸 말이 밤까지 답이 없으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. 나중에 다 설명할 생각이었다는 건 본인만 아는 사실이죠. 읽었다는 말 한 줄이면 그 시간이 훨씬 편해져요.
내 말풍선 보면 성격이 나와요 · 1분이면 끝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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