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로 설명 듣는 것보다 직접 만져보는 게 빨라요. 뜯어보고 고쳐보다 어느새 문제를 해결해두는 편이죠.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손이 나가는 쪽이에요. 조용한데 해결은 늘 이 사람이 해요.
다만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을 잘 안 해줄 때가 있어요. 본인은 다 아는 내용이라도 옆 사람은 처음 듣는 얘기일 수 있거든요. 혼자 빨리 끝내는 게 습관이 되면 옆에서 배울 기회가 줄어들 수 있어요. 한 번쯤 같이 해보면, 다음엔 아쉬운 소리 안 듣고 손발이 척척 맞을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