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운완
종잡을 수 없는 보라

나를 색으로 보면

종잡을 수 없는 보라

눈에 띄는데 잡히지는 않는다

감추는 게 아니라, 아직 정리가 안 된 거예요.

눈에 띄는데 설명하긴 어려운 사람이에요. 다음에 뭘 할지 주변에서 잘 예측하지 못하죠. 그래서 같이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고, 늘 하던 얘기가 갑자기 다른 데로 튀어요. 예측이 안 되는 게 매력일 때가 있어요.

대신 가까워지고 싶은 쪽은 계속 헷갈릴 수 있어요.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면 어디까지 다가가도 되는지 알기 어렵거든요. 숨긴 적 없다고 생각해도 상대는 벽처럼 느낄 수 있죠. 다 보여주진 않아도, 지금 상태 정도는 말해줘도 좋아요.

나도 해보기

속 말고 겉이 무슨 색인지 봐요 · 1분이면 끝나요

나를 색으로 보면의 다른 유형

먼저 눈에 띄는 빨강분위기 따라 도는 주황옆에서 물드는 분홍자리에 남는 노랑선이 분명한 파랑상황에 맞추는 회색자리를 지키는 초록